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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아이야기

직접 써보고 추천하는 가격대별 임신·출산선물

by 맘꼬아 2024. 3. 2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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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육아는 아이템빨'이라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. 아무래도 요즘은 다양한 육아용품들이 나오고 있다 보니 어떤 제품을 구매하냐에 따라 육아의 난이도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. 저도 임신했을 때부터 다양한 제품들을 구매하기도 하고 선물로 받기도 했습니다. 그중 300일 동안 아꼬를 키우면서 잘 사용했던 육아 아이템 중에 선물하기 좋은 제품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. 그리고 맘카페와 네이버 블로그 등 다양한 곳에서 열심히 검색한 후에 제가 고른 브랜드와 간단한 사족을 함께 기재해 둘 테니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

10만 원 이하

  • 두상베개(라비킷) : 동그란 두상을 만들기 위해 신생아를 벗어날 즈음부터 쓰는 베개입니다.
  • 내복(블루독, 아가방 등) : 여름 아기들은 통풍 잘되는 밤부소재 등 짧고 시원한 옷이 좋습니다.
  • 기저귀(하기스) : 처음에는 어떤 브랜드가 맞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하기스가 가장 무난합니다.
  • 쪽쪽이소독기(모윰) : 쪽쪽이 무는 아기들의 외출 필수품입니다,
  • 백색소음기(말랑하니) : 아꼬는 지금까지도 이 백색소음기에 있는 자장가를 들으면서 잡니다.
  • 아기체육관(피셔프라이스) : 국민템입니다. 
  • 역류방지쿠션(제이앤제나) : 분유 먹은 후 꼭 눕혀놓았던 쿠션입니다.
  • 라라스베개 : 옆으로 자면 잘 자는 아기들을 위한 베개입니다. 아꼬는 잘 안 썼습니다. 아기들도 취향이 다양한 것 같습니다.
  • 턱받이(코니) : 디자인이 깔끔해서 대부분 옷에 무난히 어울립니다.
  • 손목보호대(프라하우스) : 육아할 때 손목이 정말 아프기 때문에 소소한 선물로 좋습니다.
  • 애착인형(젤리캣) : 아꼬는 토끼로 두 마리 사주었는데 다른 동물들도 있습니다. 부들부들합니다.
  • 에듀테이블 : 얼마 전까지 아꼬의 최애 장난감이었습니다. 지금도 틀어주면 혼자서 엄청나게 잘 가지고 놉니다.

 

10만 원~30만 원

  • 모빌(타이니모빌) : 국민 아이템입니다. 엄마에게 시간을 벌어다 주는 모빌입니다.
  • 분유포트(릴리브) : 분유 수유를 한다면 분유 포트가 필수인 것 같습니다. 저는 릴리브 3세대를 선물 받아서 쓰고 있는데 분유 먹일 때마다 정말 편하게 사용하고있습니다.
  • 자동분유제조기(베이비브레짜) : 분유포트보다 조금 더 편하게 수유할 수있습니다. 알아서 섞어서 완성품을 만들어줍니다.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고 당근에도 자주 올라옵니다.
  • 젖병소독기(유팡) : 설거지 후 항상 소독하기 때문에 필수품입니다.
  • 범보의자세트(에시앙) : 아기들이 허리에 힘이 조금 생기기 시작할 때부터 앉을 수 있는 의자입니다. 아꼬는 고모에게 선물 받아서 이유식 먹을때까지 잘 사용했습니다.
  • 노시부 : 콧물 빼는 기계입니다. 감기 걸렸을때 매우 유용합니다.
  • 아기띠(포그내 올인원) : 육아 필수템입니다. 브랜드가 다양하기 때문에 취향껏 고르시면 됩니다. 포그내와 베이비뵨이 유명한 것 같습니다.

 

30만 원 이상

  • 유모차 : 브랜드와 가격대가 다양합니다
  • 카시트 : 브랜드와 가격대가 다양합니다
  • 트립트랩 : 이유식 할 때부터 필요한 의자입니다. 저는 인기 색상을 고르느라 거의 4개월 걸려서 받았는데 사면서도 이걸 꼭 사야 하나 하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정말 잘 쓰고 있습니다.

 

아주 주관적으로 적은 목록이지만 지금까지도 잘 쓰고 있는 제품들과, 제 지인들에게 선물했던 제품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. 그런데 저는 선물하기 전에 항상 어떤 것이 필요한지 물어보고 선물하는 편입니다. 중요한 건 마음이지만 이왕이면 필요한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. 어떤 친구에게는 필요한 것 중에 몇만원 내외의 선물을 골라서 알려달라고도 해보았고, 제가 써본 것들 중에 선물하고싶었던 제품을 캡쳐해서 이 중에서 골라보라고 한 적도 있습니다. 이렇게 선물을 하면 딱 필요한것을 선물할 수 있으면서도 다른 사람들과 선물이 겹치지 않을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.

 

요즘 같은 저출산 시대에도 임신 소식을 알려오는 지인들이 많은데, 또 한 번 축하의 마음을 담아 어떤 선물을 해주면 좋을지 고민해 보아야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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