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주말, 12개월이 된 아꼬와 함께 포항에 있는 풀빌라 월하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. 이번 여행은 특히 아꼬와 함께하는 첫 풀빌라 경험이었기에 더욱 기대가 컸습니다. 모든게 마음에 들었던 내돈내산 후기입니다.
동해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통창과 24시간 온수풀
풀빌라 내부로 들어서니, 거실 한쪽 벽을 가득 채운 통창이 눈에 들어왔습니다. 그 너머로는 끝없이 펼쳐진 동해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.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보이는 푸른 바다는 그야말로 장관이었고, 햇살이 반짝이는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. 아꼬 도 창가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신기해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.
통창 반대쪽에는 24시간 온수풀이 있었습니다. 아기와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과 편안함이었는데, 온수풀 덕분에 언제든지 따뜻한 물에서 놀 수 있어 좋았습니다. 아 꼬 는 처음 접하는 풀장에서 물장구를 치며 즐거워했고, 그 모습을 보며 흐뭇한 시간을 보냈습니다. 밤에도 따뜻한 물에 몸을 담글 수 있어서 추위를 걱정하지 않고 마음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.
깔끔한 화이트 인테리어와 모든게 준비되어 있는 주방
풀빌라의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깔끔한 화이트 톤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. 깨끗하고 세련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고, 특히 아이가 활동하기에도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이었습니다. 청결함을 유지하기 위해 신경 쓴 흔적이 곳곳에서 느껴졌고, 덕분에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. 필요한 용품들도 잘 준비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머무는 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.
저녁에는 빌라에 준비된 전기그릴을 이용해 가족끼리 바비큐 파티를 즐겼습니다. 고기를 굽는 동안 고소한 냄새가 퍼지며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었습니다. 전기그릴은 사용법도 간단하고, 안전하게 고기를 구울 수 있어서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에서도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. 직접 구운 고기와 함께 즐긴 저녁 식사는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습니다.
이번 포항 풀빌라 여행은 12개월 아꼬와 함께한 첫 풀빌라 경험이었지만, 모든 것이 완벽했습니다. 24시간 온수풀, 동해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통창, 고기 구워먹을 수 있는 전기그릴, 깔끔한 화이트 인테리어, 미니오락기까지.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요소들이 고루 갖춰져 있어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. 아기와 함께하는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께 포항 풀빌라 월하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. 다음에도 꼭 다시 찾고 싶은 곳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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