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주말에 경주에 약속이 있어서 겸사겸사 아꼬와 함께 버드파크에 다녀왔다
너무 더웠기 때문에 실내에서 놀만한 곳을 찾다가
다양한 새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큰 규모의 동물원이 있길래 가보기로 결정함
주소
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로 74-14
이용요금
기본 가격 성인 20000원, 소인 15000원
네이버예약 성인 17000원, 소인 12750원
24개월 이하 무료입장
운영시간
월~일 오전 10:00~ 오후 7:00
후기를 찾아보니 항상 16,000에 구매할 수 있는 예매처가 있는듯하다
우리는 G마켓에서 16,000원에 겟또
15개월 아꼬는 무료입장! 증빙서류가 필요해서 등본 사진 찍어둔거 보여드림
24개월 전에 무료인 곳이 많아서 두 돌 전까지 열심히 다녀야겠다고 엄마는 또 다짐합니다
그럼 구경하러 고고
새들을 만나기 전에 먼저 볼 수 있는
미니 수족관 + 파충류
무서움50 궁금함50
입구에서부터 새가 떼 지어 날아가는 걸 보고 무서운지 엄마품에 착- 달라붙어서 구경하고 있는 모습 쏘 큐트
눈동자에 호기심이 가득 담겨있는 게 느껴진다
근데 나도 신기하긴 했다 새들이 이렇게 우르르 날아다님
버드파크를 가서 새 사진을 이렇게 안 찍어오다니?!
내가 새를 별로 안 좋아하는 게 이렇게 티가나는군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아꼬도 새보다 다른 동물들한테 더 관심이 많았다
그리고 일단 새들이 굉장히 시끄러움..
앵무새들 우는 게 진짜 비명 지르는 수준이라 구경하다 깜짝깜짝 놀람
큰소리 무서워하는 아기가 있으면 조심하시길!
버드파크는 새 먹이 주기 체험이 가능한데 이렇게 가까이서 줄 수 있는 곳이 두 군데가 있다
나는 먹이를 구매하지는 않고 사진 찍으러 잠깐 들어갔는데 손을 내미니까 와서 앉음
물론 먹이 없는 걸 보고 1초 만에 가버렸지만.. 어쨌든 사진은 건졌다 후후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진이 상당히 역동적
다음은 버드파크에서 만난 새가 아닌 다른 동물친구들
아꼬가 아직 동물에 대해서 디테일하게 궁금해하지 않기 때문에 설명은 안 읽고 동물들을 눈으로만 보고 왔는데
각 케이지마다 설명이 자세하게 써져 있으니 조금 큰 아이들은 정보도 습득하면서 재미있게 관람하면 좋을듯하다
아꼬만한 물고기도 있음
큰 물고기를 보고 무서운지 또 엄마 다리 사이로 쏙!
너무 덥지만 야외에도 동물들이 많이 있어서 빠르게 보고옴
당나귀, 염소, 타조, 오리, 양 등이 있다
저 흰 양은 너무 동상처럼 서있어서 조형물인 줄 알았고,,
타조 너무 디테일하게 나와서 징그럽고,,
이렇게 버드파크 관람을 한 시간 정도 뚝딱 끝내고 밖에 나와서 잠시 산책을 하고 끝!
버드파크 관람을 해보면서 느낀 장단점을 정리해보자
장점
새 종류가 다양함
먹이체험 하면 손 위에서 새를 볼 수 있음
새 외에도 동물들이 많음
유모차 대여 가능
주차장 넓음
단점
더움
너무 더움
여름에는 선풍기나 부채를 꼭 챙겨가시길
아꼬는 뭣모르고 우와~ 하면서 구경했지만 초등학생 친구들이 가면 정말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을 것 같은 공간인 듯 함
아꼬가 언젠가 낱말카드에서 보던 동물들을 인지할때 쯤 다시 가봐야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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